오늘, 제가 아는한 누구도 시도해보지 않은 짓을 했습니다...
D70 LCD창 표면에 코팅 했습니다 ! 뭔 코팅? 후후, 보시면 압니다.
얼마전에 필름국에서 12.000원 주고 디카인 액정보호커버를 구입해서 붙였습니다.
뭐 그런데로 쓸만했고 괜챦았지만 붙인지 일주일만에 뜯어 버렸습니다... 예상대로 양면테이프 자국이 영 보기싫게 남았습니다







이거 뜯을때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. 잘못 뜯으면 바디 자체의 LCD보호막까지 같이 떨어 진답니다.
A/S 센터에 가서 교체 수리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니콘동 게시판에 보니 3-4만원 하는것 같더군요.
그 게시물을 읽고 조심스럽게 칼로 뜯었는데 되려 불상사가 생겼습니다. LCD 좌하귀쪽 두군데 실기스가....

따라하기 금지 !!!









뜯어낸 커버는 어디다 써야할지 고민 좀 해봐야할것 같습니다.
그나저나, 멀쩡한걸 도대체 왜 뜯었을까요? 제가 얼마전에 몰고 다니는 자동차에다가 코팅을 했었습니다.
바로 유리막코팅 이라는 것인데 요즘 자동차 동호회에서 뜨고(?)있는 뭐 그런겁니다.^^
말 그대로 자동차 도료위에 얇은 유리막으로 코딩을 해서 실기스 방지나 기타 차량외부 관리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 코팅을 하는것 이지요.
아뭏튼, 뭐 그런게 있습니다.
제 생각에 이걸 디카 LCD창에 뿌려서 코팅을 하면 어떨까 하는 나름대로 기발한(?) 생각에 D70 들고 다시 그 집을 찾아 갔었습니다.

유리막을 입히면 반사가 심하지 않을까? 아무리 코팅 이지만 그래도 원료가 유리(?)인데.... 걱정했지만 기존의 LCD도 밝은빛에 반사되면 잘 보이지 않는건 마챦가지고 SLR이 똑딱이처럼 LCD 보면서 찍는것도 아닌데 뭐 하고 제 자신의 발상을 대견스럽게 생각하면서... ^^
아뭏튼 전혀 어울리진 않지만 D70을 들고 자동차 정비소를 찾아 갔습니다.
이거 제 카메라인데 여기다도 코팅해 주실 수 있죠? 잠시 침묵... 좀 황당해하는 사장님께 그냥 해 주세요.~~~ 네~???
잘못되면 제가 다 책임 진다고 말하고 아뭏튼 그렇게 해서 코팅 작업에 들어 갔습니다.
















사장님께서 한 2-3주 동안은 물을 대면 안된다고 하시더군요. 액체 상태로 뿌려진 유리가 완전 경화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그 정도 걸린다며 지저분해져도 입김으로 불어 물방울 만들지 말라고 당부 하셔서 그러기로 했습니다.
작업을 다 마치고 보니 더 깨끗해 보이는것 같기도 하고, 밖으로 나가서 테스트 해 보니 반사되는건 별 반 차이가 없는듯 했습니다.
다만, 이게 디카인 커버처럼 몇미리 단위로 코팅이 되는게 아니고(마이크로 단위라고 하더군요), 그래서 그런지 코팅을 했는지 안했는지 구별이 되지 않습니다.
아 그리고 사실 제가 디카인 제품 뜯어내다가 낸 기스가 사라질줄 기대했었는데(코팅액?이 기스난 부분에 스며들어...) 그건 아니더군요. 그대로 있습니다. 칼자국~ 집에와서 다시 사진 몇 장 찍어 봤습니다. 이제 저의 D70 LCD는 프라스틱이 아니라 유리 입니다. 물론, 표면만 ^^











코팅비로 만원 지불했는데 디카인커버 떼어낸 보람이 있을지는 몇일 더 두고봐야 할듯합니다.
디카인커버나 D70에 딸려 나오는 기본 LCD보호커버 보다 얇기(너무얇다---) 때문에 사진 찍을때 걸리적 거리는게 없어 좋구 또한 분실 염려도 없으나 외부충격으로 부터의 보호는 기본 커버들 처럼 안전하지 않을 수 있을것 같네요.

지금 5시 입니다... 새벽, 너무 졸려서 이상으로 허접, 아니 이상한 사용기를 마칩니다.
오늘 아들넘 유치원 졸업식이라 또 카메라 들고 나가야 되는데 잠 안자고 뭐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...허허.^^
마지막으로 오늘 사용기 작성에 도움을 주신 놈을 소개해 드립니다.





비록, 300만 화소짜리 똑딱이지만 아직까진 쓸만 하다는...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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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TONYSTYLE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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